오랫동안 웹 방랑객 경험을 하다보니 나름 느낀 점이 있어 글을 올려본다. 인터넷에 모이는 사람들의 종류는 두가지 인 것 같다. 하나는 본인의 생각과 글을 적어두는 공간을 희망하는 부류 또 하나는 온라인 수익창출을 위한 부류. 사실 내공간을 가지더라도 수익창출까지 되면 일석이조니 굳이 말하라면 종류는 한가지 일까 ? 각설하고 인터넷에서 돈이될려면 세가지 정도는 갖추어야 할 것 같다. 글쓴이는 오픈성,소통성,참여성으로 부르는데 (이 단어의 조합은 인터넷상 찾아봐도 없으므로 나의 창작품으로 보고 마음껏 쓴다...ㅋㅋㅋ...그럼 이 글을 보는 다른 사람들은 ? 당근 출처를 밝혀주셔야...ㅋㅋㅋ) 여기에서는 아이템이나 홍보도구 차원이 아니라 근원적이 사이트 운영원칙을 말해보고자 한다.
열어둘껴 말껴 ?
오픈성을 첫번째로 꼽은 이유는 온라인에 흥미를 가진 이후 지켜본 결과 웹티즌들이 제일 싫어하는 특성중 하나가 폐쇄성에 있다는 것을 감지한 것이다. 네이버가 오픈으로 가고자 하는 이유도 구글이 흥하는 이유도 오픈성이 없으면 네티즌들이 등을 돌린다는 것을 인지한 것 아닌가 싶다. 에를들어 지금까지도 오픈되는 유료가입형 정보성 사이트가 안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본다. 알량한 컨텐츠 몇 개 얺혀놓고 가입초기 화면부터 완전히 막아놓고 매 달 돈을 지불하라고 하니 처음에는 긍금해서라도 빨이 먹힐지는 몰라도 점차 모방하는 사이트도 늘어나고 정보가 오픈되어 감에 따라 막바로 등을 돌리고 쇠락한다고 본다.
피가 통해야 건강하잖아 !
소통성을 두번째로 든 이유는 웹의 발전과정을 살펴보면 나름대로 답이 나올 듯 싶다. 온라인 공간은 딱 떨어지지는 않더라도 홈페이지->가입형블로그 까페 및 미니홈피-> 설치형블로그 형태로 발전해 왔다. 홈페이지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던 형태에서 점차 나의 마음대로 꾸밀 수 있는 형태로 발전하여 온 것이다. 제작자 중심에서 수용자 중심으로 변했다고 하면 맞을까 모르겠다. 많은 비상업적 상업적 사이트가 커뮤니티를 발전시키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참여할까? 말까 ?
가장 중요한 것은 참여성으로 본다. 사이트는 나름대로의 목적성을 가지고 있다. 쇼핑사이트이든 동호회사이트든 전문사이트든 나름대로 목적성에 적합한 형태로 컨텐츠가 구성될 것이다. 문제는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재미있어야 하고 얻을 수 있는 것이 있어야 하고 주고싶은 마음이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글쓴이가 셀클럽을 자주 드나드는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오픈성,소통성,참여성이 다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셀클럽에서는 정보를 막아놓고 돈을 내라고 하지 않는다. 셀클럽에서는 인맥만들기.정보센터.마케팅센터등 다양하게 얻어갈 것이 많다. 그렇다면 셀클럽은 손해인가 ? 아니다. 모두들 느끼는 지는 모르겠지만 나처럼 글을 올리고 싶어한다면 셀클럽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다. 온라인의 특성상 노출이 많이 될수록 좋기 때문이다. 참여성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기적으로 생각해보자. 나는 왜 글을 올리는가 ? 나의 블로그도 아닌데 말이다. 글을 올리니 "포인트도 획득하더라 여기 저기 모으는 재미가 괜찮다. 나의 것도 홍보할 기회가 주어진다. 안 그래도 홍보비용 만만치 않은데 여기서는 편하게 홍보할 수 있다." 이 거 아니겠는가 ?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혹시 그렇지 않은 가 ? 남에게 먼저 주면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인간관계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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