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구색은 물론 메뉴 경쟁력도 갖춰야
브랜드가 정보공개서 등록돼 있는지 꼭 확인
카페 창업은 아무리 경쟁이 치열해도 여전히 인기 창업 아이템 중 하나다. 커피에 대한 수요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제 카페 창업에 대한 창업자들의 관심은 ‘살아남는 방법’에 쏠려 있다. 이 문제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도 꾸준히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법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디저트 메뉴를 강화해 디저트 카페로 콘셉트를 변경하는 곳도 있고, 책이나 동물을 콘셉트로 북카페 혹은 애견카페로 운영하는 곳도 생겨났다.
최근에는 만화카페가 인기다. 80~90년대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만화방이 2000년대에 들어 IT업종 발전과 함께 쇠퇴하다가 새로운 만화카페형태로 등장, 주목받고 있다.
만화카페 트렌드는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로 예전 만화방, 도서 대여점에서 업그레이드 되어 다소 비위생적이고 영세한 형태에서 탈피, 젊은 고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분위기와 도서 구색을 갖춘 깨끗한 카페 같은 만화카페가 있다.
두 번째는 휴게 음식점 영업신고를 정식으로 한 곳으로 포화상태인 카페와 차별화한 이색 만화카페 형태로서, 북카페 보다는 한층 발전한, 대부분 대학가 또는 역세권을 중심으로 활성화 되어가고 있는 형태다.
만화카페 프랜차이즈 창업 시에는 그 브랜드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정보공개서가 등록됐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또한 깨끗한 인테리어와 도서 구색, 입지적 조건 등을 기본적으로 따져봐야 함은 물론, 커피전문점과 비교하여도 손색이 없을 만큼 음료에서도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장민구 북앤빅뱅 실장은 “시간을 충분히 갖고 여러 형태의 만화카페를 방문하면서 발품을 팔아 장ㆍ단점을 숙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만화카페 ‘북앤빅뱅’의 경우 최적화된 만화카페 전문 POS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상용화 시켰으며, 도서(만화)구색 또한 15년 이상 체계적으로 구축된 다양한 도서DB를 가지고 있다. 커피, 음료 메뉴 또한 훌륭한 맛과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아이템,창업정보
매니져: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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