잽싸게
챙기는 것이
전략이 된 요즘,
한국 월세 시장을 보고,
전세 시장을 보면서,
그리고
러시아의 약물 파문을 보고,
검찰, 기업인, 브로커들을 보면서,
나아가
4대 성인을 보고,
중국 내륙 시장의 발전을 보면서
양보,
의도적 손해,
깊은 물러섬,
감당하는 뒤쳐짐의 힘을 느낀다.
순리를 어기고 빨리 날아오르고자 하는
욕망은
자신과 가족, 나아가 공동체의 끝을 망친다
처음엔 얻는 것이 늘어나
정말 기쁘고 행복하겠지만,
그것이 얼마나 큰 독이 되는지
판단이 흐려진다.
중국은 베이징, 텐진 뿐 아니라
연안 도시 전반이 먼지와 공해로
친환경 산업이 국가 전략 산업이 되었다.
특히 쑤저우 같은
최고의 정원, 연못, 호반의 도시도
이젠 최악의 스모그로
폐교령이 시도 때도 없이 내려진다.
소크라테스가
독약을 받는 걸 모두가 말렸을 때
그가 멈췄다면
자신의 성찰 철학은 바로 길을 잃었을 것이고,
아테네의 법적 질서는 누구든지 논리만 있으면
무시될 수 있는 것으로 바뀌었을 것이다.
검사가 기업인에게 요구하지 않고
자신의 소신을 지켰다면
살아온 엘리트주의가 롤 모델이 되었고,
수많은 후배가 길을 잃지 않았을 것이다.
아무리 성적이 중요해도
약물을 넣지 않고
자신을 믿었다면
조국의 선수들을 믿었다면
구슬땀이 헛되이 사라지지 않았을 것이다.
인생은
과정과 결과의 문제인듯 하지만
사실
자신의 욕심과 욕망의 싸움이며,
동시에
손해와 양보함의 훈련이다.
행복은
얻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지금 그 자체
내 모습의 존귀함이 행복이며,
아무리
금으로 치장하고
메달을 걸고
주식을 가지고
프리미엄차를 타고
땅값을 올려 비싸게 팔아도
자신의 모습이 존귀하지 않다면
스스로 알게 된다.
얼마나 스스로 속이며
허상 속에
남처럼
자신을 잃어버리는지.
더 크게 손해볼 수 있음이
더 존귀해지는 가장 큰 능력이다.
작성자 ㅣ SCG 고영 대표
성공,실패마인드
매니져: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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