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 이직하려는 저의 약점이 뭔지 모르겠읍니다."
"대표님 신사업을 하려는데 우리 회사의 약점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대표님 리뉴얼을 하라는데 우리 브랜드 약점이 뭔지 파악이 안 됩니다."
"대표님 승진했는데 저의 역량이 뭔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약점은
잘 드러나지 않는다.
특히 포장을 잘하고,
"척"하는 이미지를 가진
사람, 조직, 집단들은
자신의 약점을 잘 모르고,
알아도 깊게 알려하지 않는다.
"강점에 집중하라"는
수많은 책들은 모두 쓰레기이다.
이 책들은 전제가 깔려있다.
"강점이 최고 수준이 되어야 한다."
"시간이 제한되어 있으니 강점을 키우는데도 시간이 모자란다."
"자원이 부족하니 강점에 올인하라"
하나같이 비현실적이다.
브랜드, 제품, 서비스,
정책,
조직,
회사
등에 선택권을 가진
고객, 유통업자, 시민, 직원들은
강점을 보고 처음에 고르지만,
역시 "이게 부족해" "싼 게 그냥 싼 게 아니야"하며
언제든지
브랜드를, 조직을, 회사를,
심지어 국가를
떠날 준비를 한다.
명심해야 한다.
강점은 상대적인 것이다.
더 나은 강점자가 오면
강점은 그냥 평범이 된다.
문제는 약점은 절대적이라는 것이다.
기준 미달은
말그대로 기준 미달이다.
누가 봐도 쉽게 용납이 되지 않는다.
늘 갈증,
대체 욕구,
회복 심리,
보상 심리를 지닌다.
그것이 인간이다.
인간을 이해하지 못하는 수많은
의사결정자의
멍청한 의사결정은
그 자체로서 위험하고,
조직원 전체를 위태롭게 한다.
그래서 약점은 반드시 스스로 처절할만큼
식별 파악 조정 관리되어야 한다.
약점이 너무도 크다면
이를 상쇄할 새로운 패턴을 만들어야 한다.
아침잠이 많은 이들,
살이 많이 찐 이들,
쉽게 피로해지는 이들,
집안 배경이 약한 이들,
인적자원이 부족한 회사들,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회사들,
자금이 거의 없는 회사들,
영업력이 떨어지는 회사들,
전략 수립력이 부족한 회사들,
유통 장악력이 부족한 회사들,
자신의 약점의 처절한 분석과
그에 대응하는 식별 대안 중심 사고력이 필요하다.
그래야 기회가 지속적으로 온다.
그렇지 않으면
늘 그 약점이 기회를 앗아가고,
뭘 시도할 때마다 발목을 잡을 것이다.
얼마나 현장 경험이 없는
컨설팅이 지금도 난무하는가?
그들의 약점이
한국 경제의 방향을 이렇게 이끌고 있는 것이다.
작성자 ㅣ SCG 고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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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져: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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