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미디어… 광고업계, 다양한 플랫폼·콘텐츠 마련에 '분주'
올 상반기 미디어별로 방송은 약 1.6% 감소했으나 디지털이 약 11.8% 증가했습니다. 관계자는 "디지털로의 변화가 예상보다 빠르다"며 "현재 예상하는 것보다 더욱 빠르게 변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제일기획, 대홍기획, 이노션 등의 광고대행사들은 페이스북, 구글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
아무것도_필요하지_않은_시대의_마케팅
소비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굿즈(사은품)가 마음에 들어서’ 책을 구매한다는 응답은 2016년 12%로 ‘가격’과 ‘중고 서비스’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2014년 이렇게 응답했던 사람은 단 1%였는데 이제는 책을 사는 것이 아닌 ‘책을 사는 새로운 맥락이 있다’는 점입니다. 관계자는 “이제 고객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을 사는가, 어디서 사는가가 아니라 왜, 어떻게 사는가이며 과거와 달라진 소비의 이유와 방식을 이해해야한다” 고 밝혔습니다.
#3
페이스북 차기 서비스, 익명 설문조사 앱 ‘tbh’ 10~20대 공략 나섰다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미국 스타트업 미드나잇랩이 개발한 익명 설문조사 응용 소프트웨어(앱) ‘tbh’를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tbh는 다운로드 500만건을 넘어섰으며, 현재 하루에 한 번 이상 이용하는 사람은 250만명이 넘고 특히 10대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외신은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을 인수할 때처럼 tbh이 궤도에 오를 때까지 기다리는 대신 초반에 사들이는 전략을 택함으로써 스냅챗에 넘어갈 가능성을 차단했다”고 분석했습니다.
#4
오픈마켓 시장 2위 경쟁 치열....네이버쇼핑 급성장
국내 모바일 오픈마켓 시장에서 2위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업계 1위인 11번가가 안정적인 입지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2위인 G마켓과 3위인 네이버쇼핑이 3% 내외의 차이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관계자는 “네이버 쇼핑은 1년새 사용률이 9.7%포인트가 증가했다”며 네이버 페이를 이용한 간편 결제 시스템이 소비자들의 호평을 이끌어왔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5
"저가 마케팅으론 한계…'3D'로 글로벌 쇼핑족 사로잡아야"
정보통신기술(ICT)과 결제서비스의 급속한 발전, 다양한 정보 탐색과 합리적 가격을 추구하는 소비 확산 등으로 국경 없는 온라인 쇼핑몰 산업의 성장세가 가파른 가운데 대형쇼핑몰 대표 3명(이뻐2%, 해수엘, 가발나라)은 좌담회를 통해 성공방식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저가마케팅으론 분명 한계가 있기 마련이며 차별화, 수요맞춤, 탈규제로 글로벌 쇼핑족을 사로잡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6
"스타트업 성장에 큰 걸림돌은 한국의 문화다"
인기유료앱 1위를 차지한 '구닥'이 최근 표절로 속앓이를 했습니다. 일회용 필름카메라를 구현한 기능을 경쟁사가 비슷하게 베껴 출시했기 때문인데 이처럼 기존 제품을 따라 하는 카피캣이 스타트업 업계에서 반복되고 있습니다. 관계자는 스타트업을 적극 인수하는 해외와 달리 국내는 '똑같이 만들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베껴도 된다는 인식이 바뀌지 않으면 카피캣 논란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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