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랜서의 종합소득세 신고

프리랜서란?

사업체에게 인적용역을 제공하고 대가를 받는 소득자를 말합니다.

보통 3.3%를 원천징수로써 세금을 납부하고 대가를 지급받게 됩니다.

학원강사 및 방과후학교 강사, 학습지 선생님, PT선생님, 옌예인, 모델, 영업사원, 보험모집인, 카드설계사, 프로운동선수, 작가, 인터넷방송 BJ, 카메라 감독 등이 프리랜서 소득을 받고 있으며 이 외에도 3.3% 제하고 소득을 지급받는 분들이 프리랜서에 해당됩니다.

3.3%를 세금으로 납부했는데 또 신고를 하고 세금을 납부하는 것인가?

용역의 대가를 지급받을 때마다 3.3%를 일률적으로 납부하게 되고,

소득이 발생하는 해의 다음 해 5월에 다시금 제대로 세액을 계산하여 정산하는 개념입니다.

프리랜서로서의 사업소득 외에 다른 소득이 있으면 합산하고 소득공제 및 세액공제 등 소득자의 인적사항을 반영하여 1년간 총 소득에 대한 세액을 산출하고 신고/납부하게 됩니다.

이때 산출된 종합소득세액이 그동안 원천징수로써 납부했던 3.3% 세액보다 작다면 차액만큼을 환급받게 되고, 크다면 차액을 추가로 납부하게 되지요.

따라서 종합소득세 신고 시에 일년간 사업에 지출한 필요경비와 소득공제를 꼼꼼히 반영하여

세액을 환급받거나 추가납부세액을 줄이는 것이 현명하겠죠.

종합소득세의 신고 유형

종합소득세의 신고유형은 4가지가 있습니다.

1. 단순경비율에 의한 추계신고

총수입금액에서 단순경비율에 해당하는 비율만큼을 필요경비로 인정받아 소득금액을 계산합니다. 단순경비율은 비교적 큰 금액을 필요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어서 사업자에게 유리한 신고유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년도 매출액 기준으로 2천4백만원 미만인 사업자나 매출액 7천5백만원 미만인 신규사업자가 단순경비율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2. 기준경비율에 의한 추계신고

총수입금액에서 기준경비율에 해당하는 비율만큼을 필요경비로 인정받고 추가적으로 인건비, 임차료, 매입비용을 추가로 경비처리하여 소득금액을 계산합니다.

기준경비율은 단순경비율보다 작기 때문에 추가로 경비처리하는 인건비, 임차료, 매입비용을 감안하더라도 소득금액이 높게 계산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전년도 매출액 기준으로 2천4백만원 이상인 사업자가 매출액 7천5백만원 이상인 신규사업자가 기준경비율을 적용받습니다.

3. 간편장부작성에 의한 유형

정해진 경비율만큼에 해당하는 금액을 필요경비로 계상하지 않고 사업자가 실제로 사업과 관련해 지출한 금액을 필요경비로 계상하여 소득금액을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직전년도 매출액 기준 7천5백만원 미만인 사업자는 간편장부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4. 복식부기에 의한 유형

직전년도 매출액 기준 7천5백만원 이상인 사업자는 복식부기에 의한 장부를 작성하여야 하며

복식부기의무자가 아닌 사업자가 복식부기에 의한 장부로써 소득세를 신고하게 되면 산출세액의 20%를 기장세액공제로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