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냉증] 겨울철 냉증 관리, 증상 원인에 따른 심신관리가 필요.

날씨가 추워질수록 활동량이 줄어들고 몸 전체가 오그라들어서 긴장상태에 이르게 되면 자연스럽게 혈액순환이 더뎌지게 되면서 사람은 추위를 극심하게 느끼게 된다.

[수족냉증. 겨울철 냉증 관리, 증상 원인에 따른 심신관리가 필요./ 이하 이미지=stock.xchng]

한의학에서는 몸이 차다고 하는 현상에 대해서도
첫 째, 온도변화가 발생하여 기온이 떨어지는 것을 싫어하는 상태,
둘 째, 바람이라는 자극 자체를 싫어하는 상태,
셋 째, 손발에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서 차가워지는 상태 등

압구정정인한의원 이성준한의사는 단순히 추위를 많이 느끼게 되는 현상으로 바라보기 보다는 각각의 현상이 서로 다른 원인에 의해서 발생된다고 관찰하였고, 그에 따른 냉증치료법을 각각 서로 다르게 제시하여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냉증관리에 만전을 기하였음을 파악할 수 있다.

56세 박 씨의 경우 평소에 매우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활발한 편이면서 매우 사교적인 쾌활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평소에서 추위를 많이 느끼는 차였는데 작년부터 극심하게 추위를 많이 느끼기 시작하더니 올해부터는 더 추위를 타게 되면서 밖에도 잘 못나가게 됨에 따라서 추위에 대한 공포증마저 생기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어떤 신체적 현상이 발생을 하였는지를 알아보니, 평소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인데 작년부터 이상하게 비염이 심해지기 시작하더니 한 달 중에서 2주 정도를 감기에 걸린 듯한 몸 상태가 만들어지게 되었고, 감기약을 먹으면 기침과 열이 발생하는 등의 증상은 쉽게 없어지는데 비염과 재채기 등의 미약한 감기증상이 걸려있는 듯한 상태를 계속 유지하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병원에 가서 해열제와 기침을 진정시키는 약들을 처치 받으면 조금 진정이 되어 가다가 다시 미약하게 감기에 걸린 듯한 상황에 처하게 되고 이런 현상을 1년 동안 반복해서 경험하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올해 들어서 극심하게 추위를 많이 느끼게 되었던 이유는 올 한해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온 감기기운이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상태로 지지부진하게 유지되어 오다가 온도가 극심하게 떨어지는 겨울철에 이르러서는 결국 온도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처럼 오랫동안 지지부진한 감기증상을 앓아온 것은 결국 환자가 평소 가졌던 적극적인 성격으로 인한 과도한 움직임이 그 원인이 된 것이었다. 즉, 이 환자는 무리한 움직임으로 인해 피로가 많이 쌓여있는 상태로 몸을 유지해왔고, 그 결과 감기에 걸려서도 몸의 피로로 인해 즉시 회복을 가져올 수 없게 되어서 결국 극심한 냉증을 호소하게 된 것이다.

37세 회사원 장씨는 항상 예민하고 자극에 민감한 편이었으며 소심하고 다소 소극적인 성격이 묻어나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3년 전부터 몸이 많이 피곤해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손발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지게 되었고 겨울에 이르게 되면서부터는 그 차가움을 견디기 힘들어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이 환자를 진료한 결과 3년 전에 이 환자는 부서를 이동하여 새로운 곳으로 인사이동을 당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그 환경에 적응하고자 엄청나게 노력을 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항상 피로해진 상태로 현재에도 수면습관이 항상 불규칙한 상태로 회사에 적응하고자 노력하는 상태였다.

결과적으로 환자는 생각이 무척 많아지는 상황이 만들어지게 되고 그 결과 머리주변은 항상 뜨겁고 열이 올라오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반해 손발은 얼음장처럼 차가워지는 상태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즉, 회사의 스트레스로 인해 과도하게 신경을 많이 쓰게 되면서 뇌의 활동량이 늘어나게 되었고 에너지가 머리쪽으로 집중되게 됨에 따라서 손발이 상대적으로 차가워지는 상황이 만들어지게 되어서 결과적으로 손발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지는 상태에 이르게 된 것이다.

결국 이 환자의 수족냉증은 수면부족이 원인이 된 것으로 판단이 되었다. 그래서 환자에게 충분히 수면을 취할 것을 지시하고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약을 조제하여 복용시켰더니 수면의 질도 많이 개선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머리의 열도 사라지고 손발도 따뜻해지는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압구정정인한의원 이성준한의사는 수족냉증과 추위를 타는 현상으로 대표되는 겨울철의 체온관리는 그 상황에 고통 받고 있는 환자에 따라서 원인이 다른 경우가 많다. 단순히 냉증을 개선시킨다고 하는 일반적인 치료법을 추구하기보다는 왜 냉증이 발생하는지를 파악하여 그것의 원인을 분석하여 치료를 했을 때 치료받는 사람들은 만족도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삶의 전체적인 질도 개선이 된다는 것을 많이 경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