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해기자] '색다른 섹스가 색다른 오르가슴을 만든다?' 에로명가 '쇼타임'이 최근 야외섹스 시리즈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말 대부도에서 촬영된 영화 '홍수주의보'(가제)에서 한대성감독은 야산섹스를 시도했다. 휴가철이 지났다고는 하지만 인근 야산에는 인적이 꽤 있었던 상태.

에로배우들은 무리한 촬영이라며 즉석에서 반발하고 나섰다. 절충을 시도한 끝에 이뤄진 촬영은 옷을 입은 상태에서의 섹스. 여배우는 나무에 몸을 의지하고 남배우는 미니스커트를 올리고 팬티를 내렸다. 제작진은 격렬한 섹스장면은 아니지만 야외섹스 마니아들에겐 몰래하는 섹스를 엿보는 것처럼 팽팽한 긴장감을 줄 것이라고 만족해했다.  

한편 쇼타임은 '위험한 부부'(가제)에서도 야외 카섹스 장면을 두번이나 시도했다. 에로영화계에서 카섹스는 가장 피하는 장면 중 하나. 이유는 카메라 앵글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출을 맡은 석순영감독은 "못찍는 것이 아니라 안찍는 것"이라면서 "내부촬영이 불가능하다면 유리창 너머서라도 촬영하면 될 것 아니냐"며 카섹스 장면에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번 카섹스 장면에서도 전라노출은 이뤄지지 않았다. 보다 실감나는 장면을 위해 반라 상태에서 섹스장면을 촬영한 것이다. 카섹스 장면을 촬영한 한 여배우는 "공간이 좁아 사실 몸을 움직이기가 불편하다. 차속에서 섹스장면을 찍고 나면 온몸이 아프다"며 볼멘소리를 했다.

그럼에도 야외섹스 시리즈가 속속 제작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쇼타임에 따르면 최근 에로업계 동향을 보면 야외노출 마니아들이 급속히 늘고 있다고 한다. 침대 위에서 알몸으로 뒹구는 섹스는 더이상 흥미를 끌지 못한다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쫓기다 야릇한 표정으로 멈춰선 그녀

입은 왜 벌리고 있는지...

"벗어! 못참겠어!"

우왁스러운 손으로 치마를 걷어 올리는 남자

주변의 눈치를 살피며 팬티 벗기기에 돌입하는데...

끝까지 팬티를 사수하려는 여자

어차피 다 예정된 순서인 것을...

"야! 됐다, 됐어. 내가 벗고 말지..."

기다리다 못해 스스로 팬티를 내리고

구멍이 여기 있었나?

손으로 위치 확인하는 남자...

근데 이남자는 바지 입고 섹스하나...

일단 자세 돌입하고

계속 눈치를 살피며 야산섹스를 감행하는데...

여자...꼽지도 않았는데 표정은 벌써 오르가슴!!!

야외 카섹스 장면 하나.

목덜미 키스부터 들어간다

브래지어를 올리고 가슴을 애무한다

이거 진짜 몰카모드네...

지긋히 흥분된 유두를 발견한 남자

그가 다음단계에 할 일은?

흥분된 은밀한 급소 애무하기

"어? 안씻었는데?"

야외 카섹스 장면 둘.

이미 삽입모드에 돌입한 두남녀...

아...덥고 힘들다...

빨리 싸면 안되겠니?

그럼에도 씩씩하게 피스톤 운동을 멈추지 않는 남자

벌겋게 달아오른 여배우의 얼굴

드디어 마의 카섹스 장면 촬영이 끝나고...

이제 집에 갈래! 이제서야 터지는 미소...

다시는 카섹스 장면 안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