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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의 유명 수영선수가 대회 도중
수영복이 찢어지는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이탈리아 페스카라에서 열린 제 16회 지중해 대회 도중 올림픽 대표 선수인 플라비아 조카리(Flavia Zoccari·22)의 수영복 엉덩이 부위가 터져 속살이 드러난 것.  그녀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업체인 수영복 제조사 제이크드의 폴리우레탄 소재 반신 수영복 ‘제이크드 J01(Jaked J01)을 입고 있었는데, 폴리우레탄 소재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수영복 소재다. 국제수영연맹(FINA)은 올해 초 폴리우레탄 소재의 이 제품을 압축과 부력으로 물 속에서 속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이유로 착용을 금지했다가 재심 끝에 지난달 22일 입어도 좋다는 승인을 내렸다. 수영복이 찢어진 조카리는 결국 시합을 포기해야 했고 끝내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그녀가 “불미스러운 사건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고 전했다.(사진출처=데일리메일) /조선닷컴 뉴스미디어부 김슬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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