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마늘이 우리 몸에 좋은 이유 ★

 

Q : 흑마늘과 일반 마늘은 어떻게 다른가요?

A : 마늘은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05년 계절별 영양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인은 여름에 백미

     다음으로 마늘을 자주 먹는다고 합니다. 김치나 소금보다 자주 먹는다는 통계죠.

     그러다보니 한국인은 마늘을 통해 우리 몸에 필요한 여러 가지 영양소를 상당부분 섭취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흑마늘은 생마늘을 구운 뒤 40~90℃ 온도와 그에 맞는

     일정한 습도에서 20일간 자연 숙성 발효시킨 것으로 숙성과정에서 마늘냄새를 유발하는

     휘발성 성분이 줄어들고 과당함량이 높아져 우리가 식용으로 섭취하기에 알맞은

     새콤달콤한 맛을 냅니다. 흑마늘은 일반마늘에 비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황산화력이

     무려 10배나 높으며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SOD(Supur Oxide Dismutase)함량이 높고

     생마늘에 없는 항산화 물질인 'S-아릴시스테인'이 함유되어 있으며, 흑마늘은 위 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생마늘과는 달리 공복에 먹어도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Q : 흑마늘의 특징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A : 1. 생마늘보다 수분이 적고 촉촉한 느낌으로 거부감 없이 식용이 가능합니다.

     2. 흑마늘을 먹을 때 젤리처럼 입 안에서 녹아 새콤한 맛이 납니다.

     3. 마늘특유의 자극적인 맛과 불쾌한 냄새가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먹을 수 있습니다.

     4.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하며, SOD(황산화력) 함유량이 매우 높습니다.

 

Q : 다른 나라에서도 마늘의 효능이 인정받고 있나요?

A : 1. 이집트 관리인들은 노예로 부렸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힘과 기력을 북돋아주기 위해

         많은 양의 양파와 마늘을 주었다고 전해집니다.

     2. 이집트인들은 파라오의 '투탕카멘'을 매장하면서 그 묘에 귀중품과 함께 마늘을 넣어 둘

         정도로 마늘을 귀하게 여겼다고 합니다.

     3. 프랑스 화학자 '루이파스테르'는 마늘의 살균효과를 자세히 책에 기록하였습니다.

     4. 아프리카의 성인으로 추앙받는 '슈바이처' 박사는 마늘을 사용하여 아메바성이질과

         그 밖의 질병을 치료하였다고 합니다.

     5. 러시아에서는 마늘을 항생제인 페니실린으로 여길 정도로 높이 평가 받고 있다고

         합니다.

     6. 공기오염 해독제로 가치 있는 식품은 마늘이라고 합니다. 독일에서의 연구는 마늘의

         혈관을 확장시켜 전신을 해독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7. 일차대전 당시 영국군은 마늘 즙에 물을 섞어 상처에 발랐다고 하며 마늘은 효과적인

         천연 항생제이기도 합니다.

     8. 유대인들은 감기에 걸리면 닭국에 다진 마늘을 듬뿍 넣어 처방하여 효과를 보고 있다

         합니다.

 

Q : 열을 가하면 영양소가 줄어드나요? 흑마늘은 어떤가요?

A : 줄어드는 성분도 있지만 생성되는 것도 있습니다.

     생마늘의 알릴설파이드는 효소(알리나제)에 의해 알리신으로 변하는데 열을 가하면

     효소활성도가 떨어져 알리신이 줄어듭니다. 열에 약한 수용성 비타민인 C와 B도

     감소합니다.

     그러나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물질의 활성도와 폴리페놀, 폴라보노이드 함량은 오히려

     증가합니다. 열을 가한 마늘은 생마늘에 비해 항산화 물질 활성도(150℃, 4시간)가 약 5배

     높고, 폴리페놀(140℃, 2시간)과 폴라보노이드(150℃, 1시간) 함량은 각각 약 7배, 약 16배

     높습니다. 과당(140℃, 1시간) 함량도 생마늘에 비해 약 7배 높습니다.

     구운 마늘에서 단맛이 나는 이유!!

 

Q : 냄새가 없는 흑마늘은 효능이 있나요? 그리고 흑마늘을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 하나요?

A : 마늘에 열을 가하거나 숙성시 냄새를 유발하는 알리신, 스코르니딘 등의 황화합물이

     줄어듬. 반면 숙성시 항산화작용 등을 하는 S-아릴시스테인(SAC) 성분이 생성됩니다.

     또 찬물에 4시간 정도 담가두면 특유의 맛과 냄새를 내는 알리신 성분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마늘 섭취 제한량은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조금 많이 먹어도 수용성 성분이 많아 대부분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생마늘은 위벽을 자극하는 알리신이라는 물질을 내놓아 위벽을 헐게 하므로

     위장병이 있거나, 위가 약한 사람은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