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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미 대략적으로 쓴글이 메인에 오를줄은 몰랐습니다..;;;;; 글 쓴 동안 채권시장에 몇개 빅뉴스가 있어서 글을 약간 수정합니다...
1. 금호타이어 신용등급 하향 7월 2일자로 신용등급이 BBB+(안정적) -> BBB(안정적) 으로 변했습니다. 따라서 매수권장가격이 떨어져야 맞겠지요... 9650원 이하에서 매수권장 -> 9350원 이하에서 매수권장으로 변경합니다. 2. 대우건설 매각으로 인해 대우건설의 대주주인 금호산업의 부담이 커질 예정입니다. 평가손이 2조원에 다다른다고 하죠... 여전히 부도위험은 없다고 판단되나... 채권값이 급등락이 있었습니다.(채권투자자들이 대부분 아주 보수적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 29일 9460 -> 30일 9295 -> 1일 9448 -> 2일 9465 로 대우건설 뉴스가 전해지자 급락을 했었죠...(지금은 다 회복했지만.. -_-) 하루사이에 165원 변동은 채권시장에서는 매우 큰 변동입니다.. (2%정도야 주식시장에서는 우습겠지만요. ^^)
3. 6월30일에는 대한전선 계열사 매각 소식이 있었죠;; 재무구조가 단단해져서, 채권값은 9200원선에서 며칠만에 9600선으로 급등하였습니다;;;
이런 경제뉴스에도 채권값은 변한다 라는 명제또한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타이밍만 잘 잡으면 매우 싸게 살수도 있지요. ^^
아래부터는 원본글입니다.. 너무 어렵다는 사람들이 많으셔서... (ㅜㅜ) 다음주부터는 하나씩 자세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채권세계를 글 하나에 다 때려박으려니.. 날림글이 될수밖에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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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나, 저축, 펀드는 사람들에게 익숙해진 것 같은데,, 채권에 대해서는 여전히 사람들이 어려워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면 개인적으로는 채권만큼 안정적이며, 수익률 높은 투자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high risk, high return 이라지만, 적당한 risk에, 괜찮은 return(보통 연 10~15%)의 채권이 찾아보면 다수 존재하죠. ^^
몇가지 채권에 대한 원칙만 알면 괜찮은 투자처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요 2년 채권투자를 반복하면서 얻은 원칙 몇가지와 추천 장내채권 종목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 저 같은 경우엔 주택 제외하고 전자산의 3/4 정도가 채권이라는;;; )
1. 장내채권 이용하세요... (장외채권은 중간에 환매가 어렵습니다.. 그에 반해 장내채권은 주식처럼 팔 수가 있어 환금성이 뛰어납니다.)
2. 증권사는 우리투자증권이나 동양종금 추천드립니다.... 채권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싸고, 채권투자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몇 안되는 증권사입니다... 그 중 이체수수료가 무조건 무료이고, 계좌가 통합되어 있는 우리투자증권 강추입니다. ^^
3. 채권도 주식처럼 차익을 통한 수익을 거둘수 있지만 단타같은건 힘듭니다.. 물론 할 수 있지만요.ㅎㅎ 그래도 왠만하면 초보에게는 만기보유가 최고라 생각합니다...... ( 시세변동및 금리예측에 자신있으면 매매수익도 괜찮을듯 합니다.. ^^ 일례로 작년 12월 -> 올해 3월 사이에 금리가 반이하로 떨어졌는데, 이 때 채권가격은 20% 넘게 상승했습니다... 이럴때는 매도해도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수한 경우지만요... 머 채권가격이 떨어져도 만기까지 보유하면 손해는 안봅니다.. )
4. 채권투자의 유일한 risk는 "기업의 부도" 입니다.. 아무회사 채권이나 투자하지 마시고, 해당기업의 재무재표나 영업이익등 기본적인 정보파악은 필수입니다... 설사 망한다 하더라도 주식과는 달라서 약 30~50% 정도는 받을수 있다고 하죠... (경험은 못해봤습니다. ^^) 단 상환에 시간이 걸립니다.
5. 채권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공부가 필요하지만... 몇가지 정말 필수적인 지식은 있어야 합니다. - 시중금리가 내려가면, 채권값은 올라가고, 시중금리가 올라가면, 채권가격은 내려갑니다. ( 금리가 내려가지 않더라도, 어느정도 유지를 하면, 채권가격은 올라가는 성향이 있습니다. 요번달 20일경에 기준금리 동결하고 나서 채권값이 폭등한 경우를 보면 알 수 잇습니다.) 이건 시중예금과 채권은 대체제 성격을 가지기 때문이지요. ^^ 채권의 가장 기본적인 명제입니다.. - 이표채,복리채 등 채권의 이자지급 구분과, 장내채권,장외채권 등 채권의 성격에 대한 공부필수 - AAA ~ D단계에 이르르는 회사 신용등급에 대해 이해해야 합니다. 보통 BBB이상을 투자등급, BB+ 이하를 투기등급이라고 하지요. ^^ - 과세는 표면금리+만기상환 에 대해서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초반 할인액에 대해서는 비과세가 되어 전 이자수익이 과세대상인 예금보다 유리합니다. - 기타 call, put 옵션, 만기개념, 만기투자보증율, 표면금리에 대한 이해 필요... - 채권 기본가는 무조건 만원 입니다..
6. 채권펀드가 있는데, 채권펀드가 별다른 수익률을 보이지 않는 이유는 몇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이유가 - BBB+ 이상 채권만 편입...... 보통 BBB채권이 비교적 안정적이면서 큰 수익률을 지니기 때문에 BBB+ 이상 채권만 취급하는 채권펀드로는 큰 수익률이 어렵습니다..... - 채권펀드는 일정량이상 (보통 20%냉외) 유동자금을 유지해야 하기때문에 또한 환매자금을 충당해야 하기 때문에 개인처럼 느긋하게 만기까지 기다리기기 어렵습니다....시기가 아닌데요 울며 겨자먹기로 채권을 매각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죠.
그래서, 채권펀드는 연 6% 넘기가 쉽지 않습니다..
단언컨데.. 채권은 펀드보다.. 직접투자가 100배 낫습니다....
7. 채권이자에 대한 실전예시 한가지 들겠습니다..
채권 이율은 표면이율,만기보장이율로 구성되는데
8. 물타기는 주식만 하는게 아닙니다.. 채권투자에서도 필요한 덕목이지요... ^^ 실질적인 손해는 없어도. 나중에 채권값이 싸지면 약간은 배가 아프거든요. ㅋㅋ
9. 당연하겠지만 몰빵 투자 금물입니다.`~~
10. 몇가지 추천종목과 적정가격에 대해 말씀드릴께요. 싸게 살수록 채권할인이 많아져 연이율이 올라갑니다. ^^
- 안정하게 투자하고 싶을때 + risk 1% 이내 국공채를 권장드립니다... 최소한 예금보다는 훨씬 높은 수익이 가능합니다. 5% 정도... 이 채권은 국가에서 보증하기 때문에 망할 확률 0입니다.. 또한 AA급 이상되는 금융채도 안정성 측면에서는 나쁘지 않습니다. 은행이 망하지 않는 이상에는 원금보증이죠......
단 금융채와 국채는 대부분 만기가 길기 때문에..(긴 건 30년~50년 하이브리드 채권도 존재.) 만기까지 들고있기보다는 이자받다가 필요할때 매도하는것이 방법입니다.
- 상당히 안정적인 운용 + 약 1%의 risk 기아자동차275 신용등급 AA- 표면이율 1%, 만기보장 6% 9900원 이하에서 매수권장 ( 연리 약 6.5% )
- 안정적 운용 + 약 3% 정도의 risk 아시아나항공60 신용등급 BBB 표면이율 7%, 만기보장 10% 10000원 이하에서 매수권장 (연리 10% 정도) ( 연리 12% 정도) ( 연리 12~13%정도)
- 약간 공격적 운용 + 약 5% 정도의 risk 금호산업252 신용등급 BBB 표면이율 7%, 만기보장10% 9250 이하에서 매수권장 ( 연리 13~14% 정도) ( 연리 13% 정도)
- 공격적 운용 + 약 10% 정도의 risk 대우차판매50 신용등급 BBB 표면이율 7%, 만기보장10% 9100 이하에서 매수권장 ( 연리 14~15% 정도) 요새 채권값이 많이 올랐지만.. 다시 경기가 회복되고, 금리 인상 경향이 보이면 위의 가격이 다시 오리라 믿고 있습니다.
------------------------- 추천종목의 공통점은
위의 종목은 저의 개인적 취향이므로,, 투자는 잘 생각하셔서 해야합니다....
10. 위의 채권은 일반SB또는 일반채권을 얘기한 것이며,, 더 공부하셔서 BW나 CB등 주식적인 성격이 가미된 채권거래도 나름 짭잘합니다........
여기까지 제가 알고 있는 채권에 대한 팁이었고요..... 저도 공부가 많이 모자랍니다만, 질문있으시면 언제든 쪽지 주시면 아는 한도안에서는 대답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흑마늘 흑삼 전문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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