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토크] 어마어마한 오해를 하고 있었네요

베스트셀러 뭐라도 읽고 싶어서 사피엔스 읽었다가

너무 재밌게 읽고 충격이었는데,

사피엔스 저자 유발 하라리가 극찬한 책이래서 의심의 여지없이 사봤어요

이 책인데 일단 제목에서부터,,, 강한 끌림ㅋㅋㅋㅋ

인간의 선한 본성을 역사 속 엘리트와 미디어가 감춰왔다고 주장하는 책이에요 

너무 재밌겠다고 생각한 부분이었어요

이 책이 인간 본성에 대해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는데요,

우리는 사실 인간 본성에 대해서 성선설vs성악설 가지고 주장하잖아요,

근데 이 책의 저자가 주장하는거는

전쟁과 재난 등의 위기 속에서 인간이 어김없이 선한 본성에 압도되어왔다는 거에요

참 이런 일들이 많은데 우리는 미디어를 통해 서로 싸우는 것만 보고

부정적인 것들만 접하다보니 점점 성악설을 믿게되고, 불신이 커지는 것 같아요 ㅠㅠ

내가 알고있는 지식 외의 것들도 수용하고 다시 생각해볼 줄 알아야 한다는데

이 책이 그렇게 해줘서 좋아요

지금은 코로나다 뭐다, 전쟁, 불평등 같은 문제로 서로서로 더 불신에 빠져있는데

이런 상황에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인간이 연대와 협력을 이뤄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이 외에도 목격자의 즉각적 개입, 방관자 효과 등 우리가 미디어를 통해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사람들 참 너무하네” 싶은 것들에 대해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고 있어서 한 번쯤 나를 돌아보게 돼요 

이 책이 더 좋은건 삶에서 지켜야 할 열 가지 규칙이 들어있는데

현실적이고 논리적이라 알아둘 만 합니다 ㅎㅎ

내용이 많아 일부만 공유합니다~

그동안 아무 의심 없이 배우고 믿어왔던 개념, 실험, 이론 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데

약간 똑똑해지는 느낌도 들어서 강추합니다 ㅋㅋㅋㅋ

시야를 넓혀봅시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