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나눔] 네이버, 통검 결국 비용의 문제다.
강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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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이메일 발송을 할 때, 가격대비 효과가 좋았습니다.
스팸메일에 대한 처벌규정이 있음에도
차라리 벌급 받고 발송하는게 훨씬 이득이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스팸메일에 대한 처벌규정을 강화하였지만,
스팸메일이 줄어든 것은 그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스팸메일을 보내면 차단되는 메일이 엄창 많아졌고,
그 때문에 스팸메일을 받은 편지함에 보낼 때
소요되는 비용이 엄청나게 올라겠습니다.
결국 비용문제때문에 사람들은 스팸메일에 큰 관심을 갖지 않게 되었죠.
네이버가 원하는 것은 이겁니다.
상위에 올리는 비용이 올라가도록 하는 겁니다.
모통에 적용되는 방식을 조정하면 그거 따라가느라,
개발비용이 올라가죠. 주기가 빨라지면 상위에 올리는
비용이 올라가게 됩니다.
예전 스팸메일 경우처럼 비용문제 때문에 상위마케팅을 포기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약간은 네이버 검색창이 깨끗해지는
결과를 만들 뿐만 아니라 그 비용을 검색광고 등 네이버에 투자하는
비율이 높아지게 됩니다. 네이버는 광고수입이 늘겠죠.
바이럴하는 것은 결국 비용문제 때문입니다.
그런데 바이럴 마케팅 비용이 늘어납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떠나가게 되죠.
이제 스팸메일 보내는 사람들이 별로 없듯이요.
마케팅 비용이 더 들게 하는 것이 바로
네이버의 작전입니다.
아이디 만드는 비용 늘어났죠?
그러니까 막하던 작업 잘 안하게 되죠?
네이버가 칼을 빼들었으니,
꿀빨던 시간은 이미 과거가 되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