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양시, 출시 3일만에 '짝퉁 아이패드' 나와
식돌맨
조회 : 3,590
|
중국 선양시, 출시 3일만에 '짝퉁 아이패드' 나와 | |
|
송수정 기자, ssj@todayfocus.kr |
등록일: 2010-02-03 오후 4:58:37 |
중국뉴스사이트 레코드 차이나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미국에서 아이패드가 전격 공개된 이후 광둥성 선전시 유명 전자상가에서 아이패드와 쏙 빼닮은 짝퉁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는 것. 이 제품의 가격은 2000위안(약 34만원)정도로 미국 출시 가격의 절반 정도다. 하지만 현지 언론들은 이들 짝퉁 제품은 아이패드의 외관만 따라했을 뿐 사양 등 성능면에선 PDA급 테블릿 PC수준이라고 전했다. '아이패드' 출시 1주일도 되지 않은 기간에 곧바로 짝퉁제품을 내놓는 이들 중국 업체들에 대해 네티즌은 혀를 내두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미국에서도 무선기기 승인이 안돼 판매를 시작하지 못했는데 중국에서 먼저 '짝퉁'으로 팔리고 있다니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아이패드 짝퉁 제품이 출시된 선전시에는 "세상의 누군가가 생각해내는 작품은 선전에는 반드시 제조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자제품의 중심지로 유명하다. 중국의 <매일경제신문>도 선전시 제품에 이어 곧 짝퉁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