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나잇 아직도 즐기시나요? 화끈 발칙(?)야시시한 보험이야기!

톡까 놓구 술, 섹스 화끈 발칙하게 이야기할꺼니까 아주 편안하게 써 내려갈까 한다.

밤문화라 일컬어지는 유흥세계에 있어서 술과 성(性)은 불과분의 관계가 아닐까? 클럽, 나이트 그리고 남성들에겐 룸사롱, 풀사롱, 단란주점, 안마 등의 퇴폐업소는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과하고 향흥의 장은 여전히 많은 남성과 여성을 끈끈한 애욕의 전선으로 이끌고 있다.

그러나, 그 향흥? 원나잇의 끝이 언제나 아름다울 수 만은 없는 법, 몇가지 사례를 통해서 슬프면서 야시시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작자(作者)의 친구놈, 영업사원이라는 핑계로 날마다 이어지는 접대 생활에 늘어가는 것은 술과 여자에 대한 집착(?) 업무 중 접대야 법인카드가 해결을 해주겠지만, 이 놈은 이미 걷잡을 수 없는 향흥의 구렁텅에 빠지고 말았다. 룸사롱과 안마방을 전전하면서, 장화도 신지 않고 문란한 성생활을 거듭한 결과, 그 야말로 원시인, 미개인, 변태 취급 받는 성병에 걸리고 만 것인데... 큰맘 먹고 병원에 찾아간 친구 놈, 그간의 향흥에 대한 밀린 이자라도 내듯이 성병말기라는 진단을 받게 되고, 장기입원 치료를 하라는 의사의 친절한(?) 소견까지 받되었는데... 이미 통장의 잔고는 바닥이요. 몸은 만신창이라... 이제와 땅을 치고 후회한들 하늘을 뚫고 솟아날 방법이 없는터라 눈물 흘리며 부모님께 손벌려 치료에 전념했다는 후문이다.

평소, 남자라고는 현재의 남자친구 외에는 전혀 모르고 지내던 A양. 당연히 성관계 역시 남자 친구외에는 없었는데...어느날 부턴가 성기가 붓고 염증이 생겨 병원을 찾아가니, 왠일... 칸디다 질염을 진단 받게 되었는데... 원인은 바로 그녀의 남자 친구, 여친 몰래 안마시술소 몇번 드나 들었다가 불행이도 직업 여성으로 부터 칸디다 질염이 전염되었고, 이를 전혀 모르고 있던 남친에 의해 우리 A양까지 전염되어 버린것이다.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성병에 걸려버린 A양... 안타깝지만 어쩌겠는가 일단은 치료에 전념해야지... A양의 남친, 자기 병 고치랴, 여친 치료비 대주랴 그날 이후 안마 시술소에서의 행복한 시간은 다신 누릴 수 없었다고 한다. 이게 어디 A양뿐만의 일이겠는가... 임질, 매독뿐만 아니라 원인도 모를 성병에 우리는 무방비 상태일수 밖에 없다. 본인만 깨끗하면 뭐하겠는가, 우리의 환경은 우리의 생각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아 문제이다.

하룻밤 원나잇으로도 상대 여성 혹은 남성에게 성병에 전염되 고민하는 친구들이 분명 우리 주변 이야기이다.

잠시 성병에 대해 집고 넘어 가자면!

『성병이란 성병에 감염된 사람과의 성행위로 인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성교에 의해 전염되는 경우, 보다 넓은 개념으로
직접성교에 의한것과 보균자 또는 환자와 같은 이불을 사용하거나, 피부접촉, 성적접촉에 의한것을 포함하여 성인성질환
이라 함, 성병증상은 잦은 성관계가 있을수록 성교상대가 자주바뀔수록 성병의 전파속도가 빨라지며, 성행위의 형태가

다양해짐에 따라 성병진단 및 성병 치료가 어려운 부위에 까지 성병증세가 발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

잠시 주춤했던 성병 환자가 최근 들어 증가 추세라고 한다. '건강보험 성병질환(A50-A64) 급여현황'의

내용에 따르면
『총 진료비 증가세를 보면 2003년 5억 6752만원, 2004년 6억 177만원, 2005년 6억 9167만원, 2006년 11억 2686만원,

2007년 8억 5436만원이었다. 공단부담금은 2003년 3억 7493만원, 2004년 4억 229만원, 2005년 4억 6304만원, 2006년

7억 9560만원, 2007년 5억 8074만원으로 조사됐다.

진료실 인원수 역시 2003년 1만 4368명, 2004년 1만 5592명, 2005년 1만 7099명, 2006년 1만 8198명, 2007년 2만 849명
으로 집계,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전체 연령에서는 20~30대 성병환자가 가장 많았다. 실제로 지난 2007년을 예를 들면 20대의 경우 총 진료비 33억 6889만원,
공단부담금 22억 6749만원이 각각 소요됐고 진료실 인원은 총 8만 6821명이었다.

30대는 총 진료비(2007년)가 32억 8679만원, 공단부담금은 22억 884만원이었으며 진료실 인원은 모두 9만 4493명이었다.    

9세 이하 및 10대 성병환자 수 역시 상당 수준인 것도 주목할 만하다. 10대는 총 진료비(2007년)가 3억 5529만원, 공단부담
금은 2억 3758만원이었으며 진료실 인원은 8819명이었다. 』

상기 통계자료에 따르면 성병 환자의 연령대가 10대 이하까지 분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본인의 문란한 성생활로 인해 주변 가족까지 전염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민영의료보험에서 성병은 보장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치료비의 부담을 본인이 감당해야 했지만, 작년 10월 이후 민영의료보험의 개정에 따라 성병 치료시에도 보험의 혜택을 받아 볼 수 있게 되었다.

性성생활도 인간이 살아가면서 맺게 되는 인관관계의 한 맥락이 아닐 수 없다. 밤 문화가 발달하고, 性에 대해 개방적이 되어 가는 작금에 이르러서 남녀칠세 부동석,  혼전순결을 부를 짖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면, 대비라도 하고 즐기는 것이 어떨까 한다.

※ 2009년 10월 이후 개정된 의료실비에서는 성병으로 인한 병원 입/통원시에도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개정이 되었습니다. 개방 된 성풍토 속에서 준비 없이 향흥을 즐기기 보다는 의료실비보험 하나 든든하게 준비해 두면, 혹시?? 하는 두려움은  떨쳐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병은 예방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출처 : 보험스펀지(http://cafe.naver.com/m43us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