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보험은 준비된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서 가입목적과 자산 운용목적에 맞게 연금선택을 적절히 해야합니다.
첫째, 세제적격과 세제비적격의 적절한 결합
둘째,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대비
셋째, 확정이율과 변동금리의 적절한 선택
넷째, 적정한 연금개시연령 선정
다섯째, 납입기간과 특약의 적절한 선택
연금선택은 어떤형태로 선택해야하나요?
확정이율형과 변동금리형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연금보험에는 고정적으로 평생동안 적용하는 확정이율형과 시장금리에 따라 변동되는 변동금리형 연금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현재에는 보통 변동금리형의 이율이 높으나 장기적으로 판단하면 확정이율형이 유리하지만 현재 확정금리형 상품은 거의 없습니다.
변동금리형도 이율이 떨어져도 최저 보장 해주어서 고객을 보호하는 형태가 있습니다. 그러나 저금리가 지속되면 부리 이율이 작아지므로 항상 최저 보장이율을 살펴야 합니다.
따라서 변동금리형과 고정금리형의 결합이 향후 금리 변동의 위험을 헷지(hedge) 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보험사에서 적용하는 부리율과 은행,증권기관에서 적용하는 금리는 서로 차이가 많으므로, 신중히 선택하셔야 합니다.
세제적격과 비적격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연금보험중 연금저축보험을 세제적격보험이라 하며, 10년이상 납입시 비과세되는 상품을 세제비적격이라 칭합니다. 큰차이점은 세제혜택 소득공제가 되느냐 않느냐의 차이입니다.
세제적격상품은 년간 300만원한도까지 소득공제가 되며 비적격은 소득공제 혜택이없으나 일정기간 납입이후 전액 비과세 되는 차이점이 있습니다.(세제적격 상품은 대신에 연금수령시 연금수령액, 즉 연금소득에 연 5.5%의 소득세를 부과합니다)
연금지급은 적격은 정액형으로만 지급되나, 비적격상품은 정액, 체증, 체감, 상속등 다양한 형태로 지급됩니다. 세제적격상품의 선택은 연금소득의 많고 적음, 급여수준의 정도 등에 따라 나중에 연금수령시 세테크로써 효율성을 따져본후 가입하셔야 합니다. (자영업자나 주부,근로소득자등 본인의 상황에 맞는 계산이 선행되어야함)
연금저축보험과 연금보험은 무슨 차이가 있나요?
연금저축은 직장인(근로소득자) 및 사업자가 가입할 경우 연간 300만원을 한도로 소득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연금수령이 강제되는 세법규정으로 중도 해지 등으로 연금으로 수령하지 않고 일시금으로 수령하게 될 경우 소득공제를 통하여 환급받은 세금을 다시 내야 한다는 개념으로 원금과 이자에 대하여 20여%의 세금을 내야 합니다. 중도에 목돈이 필요하게 될 경우 약관대출이외에는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소득공제를 통하여 환급받는 세금도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가 관건인데... 대부분의 경우 그냥 소비를 하고마는 경향으로 인하여 실질적은 효과를 누릴수 있을지도 의문시 되는 부분이 있다고 하겠지요.
따라서 직업이 안정적이어서 장기간 직업유지가 가능하고 연금으로 반드시 수령을 하겠다면 연금저축상품이 좋습니다. 소득공제의 혜택은 매우 큰 것이니까요.
연금보험은 소득공제의 혜택은 없으나 10년이상 가입유지시 이자소득세가 비과세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통 유니버셜기능이 부여되어 중도인출 추가납입등 어느 정도 입출금이 자유로운 부분이 있으며 10년이 경과한 이후에는 중도에 목돈이 필요할 경우 해지를 하고 수익을 실현하거나 중도인출, 대출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무런 세제상의 불이익이 없으니까요.
오랬동안 유지를 하고 연금으로 수령을 하게 된다면 연금저축과 연금액에서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중요한 것은 중도에 활용도가 매우 높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특히 변액상품의 경우 펀드에 투자가 되므로 적극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연금개시 연령은 몇 세로 하는 것이 좋은가요?
연금수령시기는 본인의 라이플사이클에 맞춰서 사업자금마련, 자녀교육자금 마련, 퇴직이나 소득이 끝나는 시기 등을 고려하여 연금개시 시점을 맞추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연금개시시점은 빠를수록 연금액은 작아지기 때문에 최대한 늦게 책정하신 이후에 필요한 목적자금 시기에 수령시기를 조정하시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연금소득세는 얼마나 내야합니까?
연금저축의 경우 소득공제가 되기 때문에 나중에 공무원 연금등을 수령 할 때 합산해서 종합소득세로 책정이 되어 더 많은 연금소득세를 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공적 성격을 가진 연금의 경우 모두 합산이 되어 년 수령액이 600만원이하일 경우에는 각각 5.5%의 연금 소득세를 납부하는 것으로 끝나지만 600만원이 초과되면 연금소득 뿐만 아니라 다른 소득(근로소득, 임대소득, 사업소득등)이 있을경우 이 소득과 합산이 되어 종합소득세를 납부하게 됩니다.
현행 우리나라의 종합소득세는 구간별 누진세율이 적용되어 만약 소득공제가 되는 연금에 가입하셨을 경우 연금저축에서 나오는 연금액과 공무원 연금에서 나오는 연금액의 합이 년 600만원이 넘게 되면 다른소득과 합산이 되어 종합소득세를 납부해야 하고 다른소득이 없이 공무원 연금만 수령하게 되면 이 두가지만 합산이 되어서 종합소득세를 납부하게 됩니다.
국민연금은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국민연금보험료를 납부하는 시기는 60세까지입니다. 이는 직장가입자나 지역가입자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연금을 받는시기는 나이에 따라 다릅니다.
만60세가 되는 다음달 국민연금을 타게되는데 이를 노령연금이라고도 합니다. 국민연금 지급연령이 되지 않았다 해도 국민연금을 최소 10년이상 가입했다면 연금수급 연령 5년전부터 받을 수는 있습니다. (단, 소득이 없을 경우만 가능)
예) 63년생인 A씨는 사업장가입자이고 현재 매월 32만원 가량의 보험료를 낸다 현보험료를 60세까지 납부했을때, A씨는 63세인 2026년에 노령연금을 받는데 수령액은 월124만원정도.
또한, 가입자가 갑자기 사망하거나 장애를 입었을 경우 국민연금 지급시기와 관계없이 해당연도에 국민연금이 지급되는데 유족연금과 장애연금의 형태인데 자녀가 유족연금을 받으려면 18세 이하이어야 하며 18세가 넘으면 부모 모두 사망해도 유족연금을 수령받지 못합니다.
연금을 일찍 준비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2020년이면 평균수명이 81세가 된다고 통계청이 전망했듯이 인간수명은 나날이 연장이 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이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이 되고 있습니다.
2020년이면 노인인구(65세이상)가 학생인구(8세~21세)를 추월하는 시기입니다. 80세까지 산다고 해도 60세이후 20년을 더 살아야 합니다.
또한 출생률의 하락으로 국민연금의 체계가 불균형을 이루어 사회구조가 깨질수도 있습니다. 이제 3명의 생산가능인구가 1명의 노인을 책임져야 하는 시기가 도래하게 됩니다.
인플래이션을 고려하여 은퇴후에 필요한 생활비로 월 100만원(년1,200만원)은 물가상승률을 감안한다면 (가령 : 물가상승률 3%라 가정시 앞으로 20년후에는 그실질가치가 년 550만원정도로 하락하게 됩니다.)
또한 평균수명이 증가함과 동시에 의료비 지출 또한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가입은 일찍할수록 길게할수록 유리하므로 가입을 서두르셔야 합니다.
연금보험 가입요령
1. 세제적격(소득공제 연간 300만원) VS 세제비적격
연금보험 상품에는 소득공제 등의 혜택이 주어지는 세제적격 연금저축과세제혜택이 없는 비적격 연금이있습니다. 연금저축은 매년 최고 300만원 까지 소득공제혜택이 주어지지만 중도에 해지 시 또는 일시 연금수령 시에는 22%의 세금을 내게 됩니다. 세제비적격연금보험은 소득공제 혜택이 없지만 16년 이상 유지 시에는 이자소득세가 비과세 됩니다.
2. 금융소득종합과세 대비
모든 금융권(은행, 증권, 투신 등) 금융자산에 대해서 국세청 전산망 국제통합시스템(TIS)에 노출됩니다. 모든 금융자산의 이자는 반드시 국세청에 통보토록 되어 있습니다.(*보험상품 예외). 즉 노후에 연금수령을 목적으로 가입 시에는 연금저축을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고, 준비된 자금 활용수단으로 생각하시면 중도에 해지나 연금개시 시점에서 일시금으로 수령하려면 비적격 연금보험을가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3. 적정한 연금개시연령을 선택해야 한다.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서 사업자금마련, 자녀교육자금, 퇴직, 소득이 끝나는 시기 등을 고려하여 연금개시 시점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금개시 연령이 빠를수록 연금을 빨리 수령하나 연금액이 조금 작아지게 됩니다.
4. 납입기간은 길게 할수록 유리하다.
납입기간이 길어지면 연금개시 시점까지 납입한 보험료가 많아져서 연금액도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납입기간을 길게 하면 한번씩 내는 보험료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의 경우 매년 납입한 보험료에 대해서만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납입기간은 길게 하는 것이 소득공제혜택을 오래 많이 받을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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