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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 아가를 증조할머니가 키워주시고 있는 별이네 사연입니다..
현재 초록우산에서 후원 주최를 따로 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물품후원도 보낼 수 있고 직접 후원 입금도 가능합니다.
저는 이거 보고 정기후원을 신청하게 되었고 따로 물품과 일시후원까지 하려고 오늘 평생 가보지 않은 아가용품점을 가 볼 생각입니다.
집안 시설도 너무 좋지 않고 화장실도 재래식에 집 전체를 현재 공사해야될 상황이라고 들었으며
할머니의 건강상태도 나이가 있으셔서 안좋습니다.
졸지에 초록우산을 홍보하는 것이 되었지만 초록우산을 홍보하기 위함이 아닌 이 글로
별이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되었음 하는 바람에 작성합니다
글을 쓰는 저는 어릴적 할아버지 할머니가 어렵게 키워주셔서 항상 할머니 할아버지들만 보면 더 신경써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고
제가 어릴적 그 당시만해도 할머니할아버지는 연세가 있으셨는데 할머니도 아니고 증조할머니가 키워주신다는게 상황이 너무 열악합니다..
생활이 꼭 여유롭고 그래야만 기부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저는 그 가치에 가격을 스스로 메겨 오히려 돈을 벌었다 생각합니다.
마음이 잘잡아진다거나 그 순간만큼은 평온해지고 은근히 두근거리기도 하구요.
한 달에 제가 술을 마시는 약속을 하나 덜 가고 태울 담배를 하나 덜 줄인다 생각하고
어제 처음 정기후원 신청을 했는데 일어나서도 생각나고 너무좋네요..
쓰고보니 초록우산 직원같을까 걱정이지만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꼭 글을 들어가보셔서 별이네 영상 보시면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 글이 꼭 별이네에게 도움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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