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의 삶을 아는가?
우리가 사는 제품들,
특히 가장 가치를 지닌 제품들 중
정말 오래가는 제품들은
대부분 장인 정신에 의해 만들어진 것들이다.
사람이 태어나 흔적 없이 사라지는 이유는
부모가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하버드를 못 가서가 아니라
연봉을 10억씩 못 받아서가 아니라
자신만의 작품이 없기 때문이다.
카페를 창업해도
치킨집을 창업해도
어플을 만들어도
브랜드를 런칭해도
로봇을 만들어도
책을 써도
글을 하나 작성해도
문장을 만들어도
카피를 개발해도
작품이 아닌 것들은 사라진다.
그러고 보면
작품을 못 만드는 직장인의 삶은
대다수 일을 사랑하지 않는 삶이다
늘 자신이 앞서고
쉬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고
탁월함을 추구하지 않으며
적당히 합리화하며
그냥 멈춘다.
그리고는
다른 누군가에 의해 만든 제품과 서비스는
평가에 평가를 더해
화를 낸다.
우습지 않는가?
언론이 직장과 주말을 구분 짓고,
재테크 강사들이 한탕 같은 수익률을 이야기하고,
정부가 주말에 돈을 쓰고 놀라고 재촉하고,
복지 전문가가 일은 일로 재미있게 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지만,
자신 외부,
자신 수중,
자신 거처는
정작 자신의 선택은 작품을 원한다.
자신이 하루 하루를 보내는 직장 속
일을 자신의 가치관, 세계관, 역사관으로
발전시키지 못하는 인생은
퇴직 후
할 것이 없음을 경험하게 된다.
그렇게 보고
그렇게 교육 받았기에
그렇게 사회 퇴직자들이 양산된다.
그렇게 많은 퇴직자들은
자문해 봐야 한다.
왜 일을 그렇게 밖에 받아들이지 않았는지?
정말 자신의 일을 장인의 모습으로 받아들여 본적이 몇 번이 있는지?
퇴직 후
허접한 창업 컨설턴트들이
주변 성공한 창업가들이
운좋은 친구들이
알려주고
말하고
흘려주는 것들로
이제는
전혀 다른 국면에서
자신이 만드는
먹고 살기 힘든 상황에서
혼자서 다 스스로
부하 직원의 도움도 없이
누군가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지.
어찌보면
이것이 인생의 아이러니다.
50세 전후로
느끼는 아이러니는
지금껏
일이라는 것에 대한
진심어린 고민의 빈약함에서 나온다.
미안하다.
하지만 100% 진실을
진리를 언급한다.
장인이 되려하지 않는 삶은
끝이 뻔하다.
작성자 ㅣ SCG 고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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