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고비라 해서 병원에서 항시대기하고 있었는데ㅔ~
다행히 안돌아가셨어여^0^
힘드셔도 잘 버티고 계시는 것 같아서 넘 안쓰럽지만 기분은 최고에요!^^
아빠가 우리들을 보시며 정신력으로 끝까지 사시려고 버티시는 모습을 보니,
우리도 최선을 다해서 아빠 살려드리고 건강 챙겨드리는데 힘써야되겠다는 생각을 오늘도 했어요.^^
고통스러우실텐데도 중환자실에서 마취제 및 수면제는 거부하셔서 맨정신으로 있으신데
너무 아프셔서 그런지 눈이 충혈되시고 호흡도 가빠보이셨지만,
한고비 넘기셔서 40도 넘는 열도 38.5도정도로 떨어지고 혈압도 걱정이었는데 아무런 말 없는거 보니
일단은 안심해도 될 것 같고, 초음파에 심장도 맥박도 다 ~ 정상이라고 하시니..
인공호흡기만 얼렁 빼셨으면 좋겠어요.ㅠ
산소 수치가 40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70까지 오르셨는데,
잘 버텨주셨으면 해요. 많이 아프실까봐 걱정이지만,
잘 이겨내주시리라 믿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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