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숨 한번 돌리지 않고 열심히 뛰어오면서 나보다 더 힘든 이가 있다면
내가 조금 더 힘들더라도 도와주고,
내가 피해보더라도 참고 살아왔습니다..
나쁘게 살면 언젠가 돌려받을거라는 생각에 베풀고 살아왔는데
결국 나쁘게 사는 인간들이 더 잘 살더라구요.
숨 가쁘게 달려와서 뒤 돌아보니 남는것은 '절망'밖에 없다는
현실을 마주하고서야 깨달았습니다.
누구에게 손 벌리는것이 부끄러운 일이라는 생각에
또한, 그동안 사람을 믿었다가 당한 배신감으로 인한 두려움으로 인해
항상 따라다리는 빚에 대한 고통에 시달리기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기를 당했었기에 두려움이 앞선다는 이유만으로
이 구렁텅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는 제 자신이 더 한심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보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 목표는 다시 툭툭 털고 일어서 적어도 예전만큼의 내 모습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심정입니다.
허나, 너무나도 많은 부분을 해결해야 하기에 막막하기만 한 것이 현실입니다.
제가 계획하는 부분은 있으나, 현재는 제 스스로의 힘이 부족해 자립할 수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솔직하게 말씀드려 아무것도 보잘 것 없는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재 저의 재직정보등이나 앞으로 저의 계획등에 대해 상세하게 말씀드려
제가 어떻게 다시 일어서고자 하는지에 대한 각오는 여한없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제가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있기에, 저를 믿어주고 저를 응원해주는 이들을 위해서라도
다시금 일어서기 위해 포기할 수 없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진심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 모든 진심을 토해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부분들을 말씀드리고 지킬 수 있는 부분들과 이행할 수 있는 부분들을
말씀드려볼테니 저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실 수 있는 분이 있으실까요?
장난을 담은 연락이 아닌,
진심으로 도움을 주실 수 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아래 댓글란에 남겨둔 채팅창 주소로 연락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꼭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가벼운 농담으로가 아닌 한 사람이 다시 일어서고자 하는 각오의 글로 봐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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