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2008년02월22일-- 최근 들어 국내 미술시장의 활성화, 대규모의 명화전시회, 기업들의 아트마케팅 등이 봇물을 이루면서 새로운 소비자형태를 주도하는 이른바 '아티젠'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티젠은 'Arty Generation'의 약자로 예술이 가미된 상품을 선호하는 주로 20~ 30대 젊은 소비자들을 일컫는 신조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문화수준은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어 소비하는 물품에도 감성과 개성이 담긴 예술성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쪽으로 소비패턴이 변화하면서 이러한 아티젠들을 위한 온라인 쇼핑공간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세계명화상품 쇼핑몰인 ‘명화몰’(www.myunghwamall.com)을 비롯하여 아트샵코리아(www.artshopkorea.co.kr), 아트뮤(www.artmu.co.kr)등이 그러한 곳이다.

이곳 쇼핑몰들은 주로 명화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으로 고흐나 클림트,모네등의 명화 복제화그림부터 노트,우산,가방,넥타이등 다양한 명화상품들을 선보이며 아티젠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반영하듯 텔레비전이나 각종 매스컴을 통해서도 명화가 들어간 우산이나 넥타이,가방등이 소개되어 이들 온라인 쇼핑몰 매출에 민감하게 작용하고 있다.

명화몰의 경우 초창기에는 복제그림 몇가지로 시작하였으나 지금은 그 적용상품이 매우 늘어나서 생활용품에서부터 문구, 패션상품등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아트상품들이 아티젠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해를 거듭할수록 예술과 감성을 중시하는 아티젠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 쇼핑몰의 매출과도 직결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흐름을 예전에는 여성이 주도되던 것이 지금은 점차 젊은 남성까지도 확산되며 연령층도 폭넓게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예술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온라인 쇼핑몰 이외에도 요즘 자주열리는 명화 전시나 각종 미술품 전시가 열리는 국립중앙박물관이나 서울시립미술관,덕수궁미술관,예술의 전당 등에 있는 오프라인 아트샵도 있다.

이곳들도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거듭하며 그 규모와 상품수가 늘어가며 미술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필수적인 방문코스가 되고 있다.

명화몰 임영원 대표는 " 아티젠들의 기호에 맞추어 명화의 특징을 살려낸 아름다운 디자인과 소재의 접목으로 이제 예술은 이미 우리들의 생활속으로 들어와 있다" 며 " 아티젠들은 저마다의 개성과 감성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화가와 그림이 들어간 제품을 선택하여 생활속에서 예술을 즐기게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 요즘은 생활과 예술의 경계가 따로 존재하지 않고 생활속에서 예술을 즐기고자 하는 것이 아티젠들의 기본 마인드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