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방송인 현영이 이웃사랑을 실천한 공로로 서울시장상 표창을 수상한다.

현영은 24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서울시장상 표창을 수여 받는다. 지난해 말부터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활동한 현영은 독거노인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00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행복 나누미 1호로 선정되는 등 그동안 불우이웃을 돕는데 앞장서 왔다.

현영은 또 지난해 12월 19일 기름유출 사고로 시름에 젖어 있는 태안반도를 남모르게 찾아 자원봉사를 하고 돌아와 감동을 자아냈다.

가재환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현영씨가 캠페인 시작과 함께 기부도 하고 아이들에게 나눔 교육을 하는 등 많은 사람들의 동참을 이끌어냈기 때문에 이같은 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현영씨의 활발한 자선 활동으로 인해 지난해 모금액보다 22% 증가한 207억 5100만원을 모금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현영 씨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현영의 소속사측 관계자도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상까지 받게 돼 고맙고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웃사랑 실천 공로로 서울시장상을 수상하는 현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