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6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소지섭은 최근 영화 <영화는 영화다>(감독 장훈ㆍ제작 김기덕필름, 스폰지)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소지섭은 지난 2002년 영화 <도둑맞곤 못살아> 출연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서게 됐다. 아울러 <영화는 영화다>는 공익근무 소집 해제 후 소지섭의 첫 복귀작이 됐다. 당초 출연을 결정했던 드라마 <카인과 아벨>의 출연은 <영화는 영화다>의 촬영 후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소지섭이 <영화는 영화다>에서 맡게 될 캐릭터는 불량배 강패다. 폭력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다가 우연한 기회에 배우 수타를 만나 수타가 깡패 역을 맡아 촬영 중인 영화에 출연하게 되는 인물이다. 수타 역에는 배우 강지환이 캐스팅됐다. 두 사람은 <영화는 영화다>에서 현실과 영화 속을 오가며 극적인 대결을 펼치게 된다.

<영화는 영화다>는 5월 중순 크랭크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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