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둘이 손잡고 걸어가는 모습을 봤습니다.   
 

버스타고 집가는길에 중앙아시아사람으로 보이는 남자 둘이 손잡고(깍지손) 걸어가더군요.

 

동성애 같아 보이던데 횡단보도쯤와서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손을 놓더군요.

 

동성애에 대해서는 그냥 무관심(찬성도 아니고 반대도 아니고)한 입장인데

 

남자 둘이 그렇게 손잡고 걸어가는 모습은 흔치 않아서 눈길이 가더군요.

 

그러고 보니 옛날에 남자에게 헌팅(?)을 당해본적이 있었습니다ㅋ

 

대학교 다닐때 버스기다리는데 어떤 남자가 연락처를 물어봤었습니다.

 

저보다 10살정도 많아 보였었는데

 

스타일이 맘에 든다고 연락하고 지내자고 하더군요.(그냥 캡모자쓰고 청바지입은 일반적인 대학생모습이었는데...)

 

물론 됐다고 했었죠.

 

저는 여자를 좋아하는 평범한 남자이고 여자친구도 있었으니깐요

 

혹시 이토분들중에서도 남자에게 헌팅을 당해보신분이 있으신지요?

 

아, 그리고 몇년전에는 집근처에서 누가봐도 몸좋은 남자인데 가발쓰고 치마입고 여장하고 지나가는 남자봤는데

 

그런남자들은 어떤일을 해서 그렇게 입고다니는건지, 아니면 그냥 자기 취향대로 입고다니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