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의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화성인 바이러스(이하 화성인)’의 여성 출연자가 성인방송 인터넷 자키라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0일 ‘화성인’에는 16년 공주병이라는 주제로 이진희(23. 가명)씨가 출연했다. 매일 셀카 6000장을 찍으며 친구들을 시녀로 부린다는 이 씨는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방송에서 이 씨는 자신을 의상 디자인을 전공한 졸업생이라고 소개했지만 최근 이 씨가 서현이라는 이름으로 ‘라이브 핑크 TV’의 인터넷 자키 ‘핑크걸’로 활동 중임이 드러났다.

이 씨가 비디오 자키로 활동하는 ‘라이브 핑크 TV’ 는 출연자들의 속옷노출과 가슴노출 등이 상시로 이루어지는 본격 유료 성인방송이다.

이 씨는 방송 하루전인 19일 성인방송의 개국 축하 쇼케이스에 출연해 화끈한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화성인 바이러스' 제작진은 이 씨의 출연에 대해 "성격, 취향에 관한 방송 내용이었던만큼 직업을 확인하진 않았다. 본인은 연예인 지망생이라고만 밝혔다"며 "10월 8일 처음 만났고 녹화는 14일에 진행됐다. 아마도 우리 녹화가 끝난 뒤 성인방송 쪽에서 일을 시작한 거 같다"고 밝혔다.

　성인방송 측은 "우리도 서현이가 케이블 프로그램에 출연한 사실을 몰랐다. 우연히 TV를 보다가 서현이가 나오는 것을 보고 확인해 보니 자신이 맞다고 하더라"고 놀라워했다.

 불법적인 포르노물도 아니고 합법적인 성인방송에서 노출을 하는것만으로 논란이 되는것 자체가 이해가 안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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