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존엄성’이라는 가치를 근본, 사회복지사가 전문직으로서 준수해야 할 윤리기준을 공통적으로 제시하였다. 그러면서도 각국의 특성에 따라 윤리강령의 내용역시 차이가 나는데 한국은 기본적 윤리를 강조하면서 임상적이고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특징이 있으며, 미국은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실천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윤리적 이슈와 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면서도 윤리강령이 갖는 제한점을 설명한다. 일본은 간략하게 제시하고 있으면서도 사회복지사가 전문직임을 강조하고 그에 따른 책임성을 강조한다. 향후 개정시에 한국의 윤리강령은 몇 가지 고려해야 될 사항이 있는데 일본과 미국에 윤리원칙이 있듯이 우리나라의 윤리강령에도 윤리원칙을 명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미래지향적 윤리이슈들에 대해 구체적 명시가 필요하다. 또한 모든 윤리적 딜레마를 포함하는 것은 어렵지만 최소한의 윤리기준 등을 명시하여 지침,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하고, 마지막으로 사회복지 윤리에 대한 연구와 더불어 체계화 작업이 지속되어야 한다. 윤리강령을 비교하면서 느낀 점은 일본이 가장 윤리강령을 먼저 채택하였지만 가장 부족한 면이 많다고 생각되었으며, 일본보다는 윤리강령은 우리나라가 좀 더 잘 수립되지 않았나 하는 자부심을 가져보았다. 그러나 미국과 비교해볼 때 한국의 윤리강령은 많이 부족한 부분들이 있고, 윤리적 상황이나 사회복지사의 전문성에 대한 부분들에 첨가되어져야 될 것들이 많다. 특히 시대적 변화에 따른 타학문과의 연계, 문화적 다양성 등에 대한 부분들도 첨가 되어야 되고, 사회복지 실천현장의 확장에 따른 윤리적 딜레마의 증가에 대한 부분들에 대한 준비도 요구된다고 본다.
먼저 모든 국가 윤리강령은 같은 기능이 있다는 점을 발견 하였다. 첫째로 사회복지실천 현장에서 윤리적 갈등 시 지침과 원칙을 제공한다. 둘째, 자기규제를 통해 클라이언트를 보호한다. 셋째, 스스로 자기규제를 가짐으로써 사회복지 전문직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외부 통제로부터 |
작성일 : 15-10-17 18:28
조회 : 319
Total 4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