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떠오르고 있는 기능성 화장품의 원료중에 하나가 '펩타이드'라고
한다. 하지만 펩타이드 화장품의 경우 성분을 자세히 살펴보면 펩타이드 이름이 조금씩 다른 것 을 알수 있다. 그렇다면, 모두 같은효능을 발휘하는 것일까?
아니면 다른 효능을 가진 것일까?

이제부터 확인을 해보자.

먼저 펩타이드의 정의를 내려보자면 펩타이드란, 아미노산이 연결된
형태의 작은 중합체 이다. 인체를 구성하는 단백질 역시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미노산은 음식물을 섭취해야만 하는 필수 아미노산
과 체내에서 합성하는 비필수 아미노산 으로 구분이 된다.
이러한 아미노산 간 결합을 펩타이드 결합이라고 한다.
참고로 중합체라는 것은 단위체가 반복적으로 연결된 형태의 고분자
물질을 의미 하며 단위체란 특수한 성질을 가진 화합물의 한 분자를
뜻한다. 이렇게 펩타이드란 아미노산이 연결되어 있는 중합체이자
단백질을 구성하는 한 단편 이라고 이해할수 있다.

주름개선 효능을 발휘하는 펩타이드 성분중 가장 효과가 크고 화장품 성분으로 사용했을때 좋은 펩타이드를 나열 하면 다음과 같다.

디펩타이드(Dipeptide)               : 세포활성화, 활성산소 억제작용
코퍼펩타이드(Copper tripeptide) : 염증방지, 조직보호 및 치유, 손상된
                                                 조직 치유, 노화방지
테트라펩타이드(Tetrapeptide)     : 세포분열 촉진, 재건, 세포벽 강화
펜타펩타이드(Pentapeptide)       : 주름개선, 엘라스틴, 콜라겐의 성장
                                                 촉진, 구조개선 효과
헥사펩타이드(Haxapeptide)        : 안면근육이완, 주름, 탄력재생, 신경
                                                 전달물질 차단, 상처치유
옥타펩타이드(Octapeptide)         : 반복적이고 빠른 엘라스틴, 콜라겐
                                                 증진, 진피 보호 역할
올리고펩타이드(Oligopeptide)     : 세포 생성 촉진, 조직 치유

이 밖에도 여러 종류의 펩타이드가 있지만 화장품의 원료 보다는 의약품
또는 다른용도로 사용되는 경우에 더 적합한 것들이 있다.
펩타이드의 경우 번호나 단어 앞에 붙는 수식어가 있을 수 있다.
이것은 펩타이드를 제조한 제조사에 따라서 상표형태로 구분이 되어
지는 것이다. 헥사펩타이드의 경우 아세틸 헥사펩타이드-6, 아세틸
헥사펩타이드-8과 같이 다른 종류가 있으나 이것은 동일한 효능을 나타
내는 펩타이드라고 한다.

펩타이드를 성분으로 사용하는 화장품의 경우 가장 큰 장애 요소는 다른 성분에 비해서 원료가격이 높다는 것이다. 즉 펩타이드성분의 화장품은 함유량에 따라서 그 가격 차이가 클수밖에 없다.
함유량의 차이는 효능의 차이로 이어지니, 구매를 할 경우에는 꼭 함유
량을  확인해 볼것을 권한다. 함유량을 확인할때에는 단순하게 제품에
원료가 몇%함유가 되어있다는 내용보다는 어떤 종류의 펩타이드가
몇mg이 함유되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화장품 전성분의 경우 펩타
이드 원료를 함유한 성분을 10%포함 했다고 해서 과대포장을 하는 경우가 있을수 있다. 예를 들면 A라는 성분이 10%함유된 화장품이 있는데,
A라는 성분에 펩타이드가 전부가 아닌 일부분 이기 때문이다.
현재 나와 있는 펩타이드 성분 화장품들중 가격대비 함유량을 정확하게 표기하여 그 효과를 가장 기대 할 수 있는 제품으로는 CL3내추럴라이징펩타이드로 판단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