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상사에게 실컷 욕을먹고 집으로 터벅터벅 돌아온 남성

어린꼬마가 신발장까지 나와서 아빠를 마중한다.

그러면서 불쑥 아이가 아빠에게 던지는 질문하나

"아빠는 한시간에 돈을 얼미나 버나요?" 

 

아이의 황당하고 당돌한 질문에 빈정이 상한 남성은 바로 대답을 회피한다.

그리고는 마지못해 한시간에 20달정도를 번다고 아이에게 말해준다.

그러자 아이의 황당한 요구가 이어지는데...

"아빠 저에게 10달러만 빌려줄수 있나요?"

아이의 황당한 요구에 버럭 화가난 아빠는 윽박지르며 아이에게 말한다.

"아빠가 이렇게 힘들게 일하고 온걸 보면서 고작 장난감이나 사려고

돈을 빌려달라는 거냐? 당장 네방에 가서 잠이나 자거라!! "

그말을 듣고 힘없이 자기방으로 돌아가는 아이

얼마나 시간이 흘렸을까 아이에게 윽박질렀던 일이 못내 마음에 걸린 남성은

아이의 방으로 가서 아이가 달라고 했던 10달러를 건내면서 말한다.

"여기있다. 10달러로 뭔가 꼭 사고싶었던 것이 있었던거냐?"



아이는 돈을 받자마자 해맑게 웃으며 어디론가 달려간다.

그리고 자기의 보물창고에서 뒤적뒤적 뭔가를 꺼내더니 다시 달려와

아빠에게 그걸 건낸다. 그리고 이어지는 아이의 한마디에 아빠는

눈시울을 붉히며 아이를 꽉 껴안고 한참동안을 그렇게 흐느껴 울수밖에 없었다.



"아빠! 저에게 이젠 20달러가 생겼어요~ 이걸 받으시고 아빠의

시간을 1시간만 살수있을까요? 내일은 조금만 일찍들어와 주세요~

아빠와 같이 저녁을 먹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