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부관리전문점은 3월부터 5월까지 취업시즌을 노리면, 매출증대 효과는 물론 고정고객 유치에도 도움이 되는 취업 관련 창업 업종 중 하나다. 전문 프랜차이즈 피부천사의 박우진 운영본부 과장에게 취업시즌 피부관리전문점의 매출전략에 대해 물었다.
- 피부관리전문점이 취업준비자들을 대상으로 올릴 수 있는 매출효과는 얼마나 되나. 2월 명절연휴가 끝난 직후부터가 상반기 본격적인 취업시즌이다. 이 시기에는 기존 20대 후반 여성 고객에 더해 방학시즌 피부관리를 찾는 20대 초반까지의 대학생들이 급증한다. 이들로 인해 월 200~300만원 정도의 추가 매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들은 보통 피부관리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은 약한 편이다. 보통 1~2회 정도 피부 관리 서비스를 체험하는 성향이 강해 고정 고객으로 연결하기가 쉽지 않다.
취업시즌 고정고객으로 유치할만한 고객층은 25세부터 27세까지 취업재수생들이다. 이들은 한번 서비스를 받으면 보통 3개월 단위의 장기 서비스 상품을 찾을 때가 많다.
기업의 2차ㆍ3차 면접을 눈앞에 둔만큼 단기간 고객 충성도가 매우 높은 것이다. 하지만, 1년 이상 매장을 찾는 고정고객으로 만들기는 여전히 어렵다.
- 어떤 마케팅 전략을 펴야 이들을 고정고객으로 유치할 수 있나. 가장 중요한 점은 고객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기본적인 서비스 품질 유지에도 신경을 써야하는 것은 물론 할인 이벤트 등을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월에서 3월까지의 시기는 겨울철 건성 피부 관리 수요가 많은 큼 산소필링, 보습팩 등 계절 서비스 할인 이벤트가 고객 충성도 향상과 신규 고객 모집에 효과가 있다.
- 3월은 취업시즌이면서 동시에 피부관리전문점의 성수기라고 들었다. 성수기 매출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최소 몇 개월 전부터 창업을 준비해야 하나. 피부천사의 경우 가맹점 개설에 걸리는 시간은 한달이면 충분하다. 다만, 창업전 피부관리전문점 경영에 대한 적성을 체크하고, 창업자 자신이 확신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여러 피부 관리 프랜차이즈를 두루 살펴보고, 최소 1개월 과정의 체험 프로그램까지 충실히 이수하는 등 본사 선정 과정의 노력도 필요하다.
- 체험 창업 과정에서 창업자가 반드시 체크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 첫째는 평균적인 방문 고객수 및 매출, 가장 잘 팔리는 상품, 직원과 고객의 매장에 대한 호응도 등 3가지다. 직접 매장에서 근무할 때가 아니면 브랜드에 대한 실제적인 고객의 평가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 피부관리전문점 창업에서 가장 힘든 부분은 무엇인가. 창업자가 직접 피부관리 서비스를 시술하는 경우도 많지만 대부분은 전문 인력을 통해 경영하게 된다. 따라서 이들 직원 관리는 피부관리전문점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고, 그만큼 힘든 부분이다.
이 때문에 프랜차이즈 선정 전 가맹본사가 가맹점의 인력 수급에 얼마나 지원하느냐를 꼼꼼히 따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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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져: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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