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보다 강한 2등 마케팅
- 언더아머, 애플 등 약자마케팅으로
소비자의 호응을 얻어내.
- 언더아머
언더아머는 창업 20년도 안 돼
미국 2위로 성장한 스포츠 브랜드다.
언더아머의 성공 비결 중 하나가
‘안티 나이키’ 마케팅이다.
나이키는 마이클 조던 같은 최고 스타를
광고모델로 기용해 ‘강함’을 내세운다.
반면 언더아머는 1등이 아닌 도전자의 열정을
내세우는 비주류 광고 전략으로
젊은 소비자들 호응을 얻어냈다.
- 애플
스티브 잡스의 애플 역시 ‘약자(弱者) 마케팅’으로 성공했다.
자유의 전사가 ‘빅브라더’ IBM에
대항한다는 1984년의 TV광고가 대표적이다.
큰 성공을 거둔 후에도 잡스는
“해적이 되자”며 반기득권의 반항아 스탠스를
버리지 않았다.
소비자들은 이를 도전과 혁신의 의미로 받아들였다.
애플은 어느 기업도 못 따라오는
쿨(cool)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2004년 두 명의 미국 컨설턴트가 제시한 이론
‘언더독(약자) 우위론’이란 것이 있다.
이들이 20여년간 성공 기업의 비결을
탐구한 결과 스스로를 언더독으로
포지셔닝하는 기업이 성공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기득권에 안주하지 않고 배고픈 게릴라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기업에 소비자들은
매력을 느낀다는 것이다.
약자(弱者)의 역경이 진정성과 결합하면
사람들 마음을 움직이는 강력한 마케팅 스토리가 된다.
1등의 강함보다는 2등의 스토리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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