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1일 최신 마케팅 뉴스
#1
네이버vs카카오, '오픈 API' 불꽃 경쟁
네이버와 카카오가 다양한 종류의 API를 개발자들에게 제공해 온 가운데 최근 오픈 API 정책을 대폭 확대하고 있습니다. 오픈소스 정책을 확대해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시스템의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새로운 B2B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최근 지도, 메신저,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에 응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공개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2
삼성전자, C-랩 과제 6개 스타트업으로 독립시킨다
삼성전자는 창의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C-랩(Creative Lab)의 6개 과제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독립 대상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C-랩은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임직원들이 1년간 현업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사업 아이템이나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해볼 수 있는 제도입니다. 삼성전자는 이 가운데 사업화 가능성이 큰 아이템의 경우 회사를 퇴사한 뒤 스타트업으로 독립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3
"음식·스포츠 모임 찾자"…페이스북 '그룹 둘러보기' 도입
페이스북은 '음식', '스포츠' 등 다양한 주제로 활동하는 그룹을 찾고 가입할 수 있도록 돕는 '그룹 둘러보기'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4년 9월 선보인 '그룹'은 페이스북 내에서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입니다. 현재 그룹을 사용하는 전 세계 사용자는 매달 10억 명에 달하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더 보기'를 누르거나 PC 화면에서 '그룹' 메뉴를 선택하면 '음식', '스포츠', '취업·구직' 등 25개의 주제별 그룹을 검색하고 살펴볼 수 있습니다.
#4
'상술 논란' 속 커피전문점 '다이어리 마케팅' 경쟁
커피업계 극성수기인 연말을 앞두고 커피전문점들이 앞 다퉈 다이어리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커피전문점들은 매년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다이어리를 제작해 증정품으로 제공했지만 수요가 높아지자 개별 판매도 나서고 있는데 다른 업계 관계자는 "자주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사은행사로 준비했던 이벤트가 어느 순간 매출을 올리기 위한 수단으로 변질된 느낌"이라며 "최근 다이어리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한정판’을 앞세워 고객들의 방문을 유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5
기사? 광고? 이용자 불편 여전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 이하 인신위)가 발표한 3분기 기사 및 광고에 대한 자율 심의 활동 결과, 기사와 광고의 미구분과 허위·과장광고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신위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215개 매체(3분기 기준) 기사에 대한 심의 결과, 919건의 위반 건수 중 기사와 광고의 미구분 위반 건수가 474건(52%)을 기록해 인터넷신문윤리강령을 위반한 기사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6
트위터 “바인 모바일앱 서비스 끝낸다”
지난 7월 주요 인력이 이탈하면서 위기 상황이라는 보도가 나왔던 트위터 산하 6초 동영상 공유 서비스인 바인(Vine)이 모바일 앱 제공 종료를 발표했습니다. 바인 공식 블로그에 발표된 것으로 모바일 버전 앱 제공을 앞으로 몇 개월 안에 끝내겠다고 밝혔으며 이미 설치되어 있는 앱이나 바인 사이트 자체, 바인에 올린 동영상은 당분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바인 앱은 iOS와 안드로이드, 윈도용 3가지를 지원하는데 윈도 버전은 모바일 기기 뿐 아니라 PC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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