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로건설”을 하고 있는 “공병대” 사장은 사업을 하면서 내야 할 세금이 무엇이 있는가에 대해서 어렴풋이는 알고 있지만 제대로 설명을 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강절세” 세무사를 찾았다. “마침 자리에 계시는군요.” “거래처 세무조사 건으로 법률 검토를 하고 있었습니다. “신한국”에서 같이 일하시던 “나정말” 사장도 사업을 시작했더군요.” “네, 그렇잖아도 “나정말” 사장은 어제 만났습니다.” “그러셨군요. 이제 사업준비를 본격적으로 하고 계시죠?” “이제 사원도 뽑고 홍보물 제작도 마쳐서 바로 시작하면 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오늘 제가 찾아뵌 것은 사업을 하면서 어떤 세금을 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입니다.” “당연히 알고 시작하셔야지요. 사업을 하면서 내야할 세금은 소득세와 부가가치세 그리고 원천세라는 것이 있습니다. 소득세는 이익이 있어야 내는 세금인 반면에 부가가치세는 이익과는 관계없이 거래가 발생하면 내는 세금입니다. 원천세는 직원에게 급여를 주거나 사업을 하는 사람에게 돈을 줄 때 세금을 미리 떼어 국가에 납부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사업자에게 돈을 주는 경우로서 세금계산서를 받는 경우에는 하지 않습니다.” “제가 회사 다닐 때는 주민세도 낸 것 같은데요.” “맞습니다. 주민세도 냅니다. 부가가치세에는 주민세가 없고 소득세와 원천세는 주민세를 내야 합니다. 주민세는 소득세의 10%입니다.” “세금은 언제 내야 하는지요?” “소득세는 1년에 2번 내게 되는데 1번은 11월에 내고 또 1번은 다음년도 5월에 냅니다. 그러나 처음 사업을 시작한 경우에는 11월에 세금을 안내도 괜찮습니다. 근로소득세는 급여를 지급한 달의 다음 달 10일까지 내야 합니다. 부가치세는 1년에 4번 각 분기의 다음 달 25일까지 내면 됩니다.
사업을 하게 되면 적자가 발생하기도 하고 이익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익이 발생하면 세금을 내야 하는데 개인사업에서 발생한 이익에 대해서는 소득세를 내야하고 주식회사의 사업에서 이익이 발생한 경우에는 법인세를 내야 한다. 소득세와 법인세는 세율 차이가 있을 뿐 세금계산절차나 내용은 대동소이하다. 다만, 주식회사의 경우는 회사의 모든 이익에 대해서 세금을 내야 하나 개인사업자는 사업에서 발생한 이익 외에는 세금을 내지 않는다. 한 예로 자동차를 팔아서 이익이 생기면 주식회사는 그 이익에 대하여 세금을 내야 하지만 개인사업자는 차를 파는 것이 사업이 아닌 이상 세금을 내지 않는다. 이는 개인사업자의 경우 법에서 정한 이익에 대해서만 세금을 내도록 규정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무,법률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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